본문 바로가기

편집부 일기22

<비트와 자장가> 뮤직비디오 상영회 2015년 5월 1일 문래동 재미공작소에서 위댄스의 '비트와 자장가' 뮤직비디오 상영회가 있다고 합니다.뮤직비디오 상영과 위댄스의 공연 그리고 이랑의 축하공연이 있다고 하네요.영상에 등장하는 촬영장소는 록셔리 2호에서 일광욕을 즐겼던 옥상입니다.그리고 록셔리 4호에 옥상에서 탁구하는 장면을 몇 컷 사용하기도 했지요.저도 재미공작소 구석에 앉아 상영회를 구경할 생각입니다.좀 더 자세한 소식이 정해지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이렇게 포스팅을 마무리하려니 뭔가 성의가 없는 것처럼 느껴져 좀 더 이어보려 합니다.'그런 말 말아라! 언제는 포스팅에 성의가 있던 적이 있었냐' 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요.아무쪼록 그러한 의문에 대해서는 부디 너그럽게 넘어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성의있게 글을 더 추가하려니 할말이 너무.. 2015. 4. 12.
<코펠대첩 - 부르스타를 부탁해> 에 참여합니다.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이라는 곳에 '스토리지 북 앤 필름' 이라는 작은 책방이 있습니다. 책 판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결과물이 완성되었다고 하네요. "왼손을 거들 뿐" 이라는 농구만화의 명대사처럼 "워크샵은 거들 뿐" 결국 만질 수 있는 형태로 결과물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각 제작자분들의 의지와 노력이었겠지요. 스토리지 북 앤 필름에서는 그 제작자분들의 제작물들을 축하하기 위해 '연어전' 이라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연어전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마쳤으니, 다시 또 간단하게 라는 놀이에 대해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행사라고 하기에는 거창하고 이벤트라고 하기에는 와서 얻을 수 있는 게 없을.. 2015. 3. 31.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3월 초중순까지 바람이 매섭게 불어 불만이 많았습니다. 세상에 순응하며 '좋은 게 좋은 거지' 비겁하게 살아온 저 역시 계절을 역행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화를 참지 못하고 멱살을 붙잡은 채 따져 물었습니다. "야, 너 어떻게 된거야? 3월쯤 되면 원래 조용히 다른 동네로 이사갔잖아. 올해는 도대체 언제까지 한국에 눌러앉아 있을 작정이야. 내가 삼백 원 줄테니까 저기 하와이 가서 쭈쭈바 하나 사먹고 와." 라고 조용히 타일렀습니다. 돈이 참 좋습니다. 고작 삼백 원 쥐어줬을 뿐인데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날씨가 꽤 따뜻해졌더군요. 거참 돈 앞에 장사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이제는 미세먼지가 극성입니다. 늦은밤 잠시 옥상에 올라갔는데 검은 하늘 위로 뿌연 먼지가 선명하네요. 몽골 사.. 2015. 3. 31.
남강별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지내는 곳 아주 가까운 곳에 남강별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빠른 걸음이면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곳이에요.처음 이야기를 듣고는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신기해운영자 분과 나름 동네에서 유명한 곳들의 이름을 나누며 반가워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제가 친구와 종종 들리기도 하는 매운 돈까스로 유명한 음식점 맞은 편입니다.이곳에서 어떤 메뉴를 시키든 먹는 도중 운영하시는 분께서 맛보기로 매운 돈까스를 한두 조각 줍니다.처음 한두 번 들렀을 때는 뭣도 모르고 공짜로 주니까 옳타거니 하면 덥썩 집어 먹었는데요. 이제는 맛보기 매운 돈까스를 나눠주러 돌아다니는 아주머니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면 묻기도 전에 먼저 손사래를 치게 된답니다. 케이블 방송 중 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지요.저런 사람이 있단 .. 2015. 2. 8.